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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생활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논란과 사건의 진실

by glory19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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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양사건, 그외 수많은 안좋은 소식들로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 와중에 경기도 화성 동탄 헬스장 성범죄 사건이 신고가 되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였는데, 사건 수사과정에서 놀라운 진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생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씨(남성분)가 6월 23일 오후 5시 10분 경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의 헬스장 옆 관리사무실 내 여자화장실에서 50대 B씨가(여성분)이 용변보는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음. 

 

2. B씨가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동일한날 5시 34분 경 112에 신고접수함. 

 

3. 사건을 접구한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이 다음날 24일 오전에 현장에 출동하여 관리사무실 건물 CCTV를 확보한 뒤 A씨에게 찾아가 전날 관리사무실 화장실을 이용하였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며, 신고접수 사실 안내함. 

 

4. 위 내용에 대해서 A씨는 "화장실은 이용했으나, 여자화장실은 들어가지 않았다" 라고 항변함. 이에 대해서 경찰은 CCTV가 있다고 대응함.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A씨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응대했다고 주장함. 

 

5. 위 상황에 대해서 A씨가 수사 진행상황 확인을 위해 동일한 날 오후 직접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방문했으나,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은 "나는 담당자가 아닙니다" 등의 대답을 하며 응대했다고 함. 또한 경찰관은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라는 등의 발언도 했다고 함. 

 

6. A씨는 이와 관련하여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에 모든 과정이 담긴 녹음 파일을 올림.  

 

7. 이를 확인한 누리꾼들이 경찰관의 대응이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나며 편파적이라고 비판하기 시작함. 비판여론을 의식한 화성동탄경찰서에서는 홈페이지에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억울하지 않게 수사하겠다고 공식발표함. 

 

8. CCTV확인 결과 신고 당일 오후 5시 11분 B씨가 건물에 들어가고 2분뒤 A씨가 들어가는 모습이 촬영됨. 이후 오후 5시 14분 경 B씨가 건물을 빠져나가고 1분 뒤 A씨가 건물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촬영되어 있었음. A씨가 실제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피해자인 B씨에게 발각된 뒤 즉시 도망가는 것이 인지상정임. 오히려 건물 퇴장 순서는 피해자가 먼저, 피의자가 나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음. 

 

9. 신고자인 B씨가 27일 화성동탄경찰서를 찾아와 허위신고를 했다며 자백함. 신고자는 자신이 병원 약을 처방받아 복용중인데 다량을 복용할 경우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자백함. 

 

10.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신고자 B씨의 진술을 확인한 결과 실제 없었던 일을 허위로 꾸며낸 것이 타당하나, 정신과 증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냈음.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무고죄 고소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경찰 대응을 비판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나경원 후보는 페이스북이 "남성들이 무고에 대해 갖는 불안과 공포에 대해 우리 정치권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한다" 면서 현행 무고죄 처벌 규정을 강화하거나 사법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앞으로 사법부에서 어떻게 행동을 취할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피의자로 몰려 억울한 일을 당할 뻔한 남성분께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쪼록 앞으로는 이러한 억울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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