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주 앉아있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치질이 재발했습니다. 처음엔 간지러움과 따가움으로 시작을 하더니, 곧 피가 나기 시작하면서 증상이 심해졌는데요. 치질이라는 예민한 주제로 글을 쓸 생각을 하니 솔직히 많이 망설였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런 어려움을 겪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덜 고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더 나아가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특히 치질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제품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유해드겠습니다.
목차
- 치질의 종류
- 치질의 주요증상
- 치질예방법
● 치질의 종류
내치질과 외치질로 나눌 수 있는데, 내치질은 항문 내부에 노출되어 직접적인 고통보다는 출혈이나 이물감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외치질은 항문 외부에 돌출되거나 부어오르는 형태로 통증과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입니다. 긴 시간 앉아 있거나 무리한 배변,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치질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약 50%가 치질을 경험한다고 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 치질의 주요 증상
변을 본 뒤 피가 묻어나올 경우 '혈변'이라고 하여 대장암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혈변의 원인은 치핵, 대장암, 용종, 대장 게실염, 허혈성 대장염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중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에도 혈변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우선 치질은 주로 선홍색 출혈을 보이지만 대장암은 암 위치·출혈량 등에 따라 다양한 색깔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변이 아니라 점액질이 분비되었을 경우에도 지나쳐선 안됩니다. 상처가 있는 붕위의 농양으로 인해 점액이 배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치핵이나 탈홍(직장이 탈출된 것)의 경우 혈전이 형성되어 괴사된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항문 주위의 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것이므로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외치질의 경우 혈전이 형성되면서 통증, 가려움증, 피부가 늘어져 나오게 되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점차 밑으로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치질 초기에는 발진이나 붓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때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나 설사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 이 경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변비는 항문조직에 압력을 가하고, 설사는 과도한 장운동으로 인해 항문조직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치질이 왜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으며, 임신 중인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와 복압 상승으로 치질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치질은 단순한 생활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 문제로 봐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치질 예방법
제가 첫 증상을 겪고 나서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인터넷 검색이었습니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의료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치질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주로 식이 습관과 배변 습관 개선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핸드폰을 들고 화장실 가는 습관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에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예방책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전문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저에게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추천하며, 심각한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항문의 경우 절개를 한다고 해도 추후에 또다른 상황이 반복될 수 있고 고통도 상당히 심하여 회사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사용한 제품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항문전용 연고와 좌욕기였습니다.
항문전용 연고는 가려움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으며, 이를 꾸준히 사용하면서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좌욕기는 하루에 2번씩 아침 저녁으로 10분 정도 사용했는데 따뜻한 물로 항문을 세척했습니다. 처음에 이게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귀찮기는 해도 항문 불편함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사용법도 간단하고,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좌욕기를 사용하면서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호전되는 느낌을 받았고, 염증이 덜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
치질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를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초기 증상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적절한 치료와 예방 방법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추천한 제품들도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 관리에 신경 써서 더 나은 일상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2024.07.27 - [건강정보] - 먹는 치질약 치지래 vs 치센 성분 및 가격 비교
2024.07.27 - [건강정보] - 바르는 치질약 푸레파인과 포스테리산 성분 및 가격 비교분석
2024.07.27 - [건강정보] - 치질에 좋은 음식(식이요법)과 운동 알아보기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궁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증의 증상 및 차이점 (0) | 2024.07.28 |
---|---|
먹는 치질약 치지래 vs 치센 성분 및 가격 비교 (0) | 2024.07.27 |
바르는 치질약 푸레파인과 포스테리산 성분 및 가격 비교분석 (0) | 2024.07.27 |
치질에 좋은 음식(식이요법)과 운동 알아보기 (0) | 2024.07.27 |
말라리아 서울환자 5명 발생 말라리아의 증상과 치료방법 (0) | 202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