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의 원인과 7가지 증상, 치료방법 정리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도 걸릴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신장에까지 감염이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방광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방광염의 원인

•   세균 감염: 방광염의 대부분은 요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로 대장균(E. coli)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   성관계: 성관계는 요도로 세균이 유입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   위생 문제: 성기 주위의 불충분한 위생 관리로 인해 세균이 쉽게 요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소변 참기: 오랜 시간 소변을 참으면 방광 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방광과 요도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   기타 원인: 도뇨관 삽입, 방광 내 잔뇨, 면역력 저하, 당뇨병 등이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증상

•   배뇨 시 통증: 소변을 볼 때 따가움이나 통증이 느껴집니다.
•   빈뇨: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지며, 소변량은 적습니다.
•   급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자주 들고 참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잔뇨감: 소변을 본 후에도 남은 듯한 느낌이 지속됩니다.
•   혈뇨: 심한 경우 소변에서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   하복부 통증: 하복부나 골반 부위에 불편함이나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   소변 냄새: 소변에서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방광염의 치료 방법

•   항생제: 방광염이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기간 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대개 3~5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감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진통제: 배뇨 시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함께 처방받아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을 자주 보도록 하여 방광 내 세균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1.5~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 참지 않기: 방광염이 있을 때는 소변을 참지 말고 자주 배출하는 것이 세균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   위생 관리: 배뇨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아 요로로 세균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성관계 후에는 즉시 배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피하기: 이러한 음식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방광염 발생 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 속옷 착용: 통기성이 좋은 면 속옷을 입고, 너무 타이트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예방 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셔 방광의 세균을 배출합니다.
•   소변 참지 않기: 소변이 마려울 때 즉시 배출하고, 소변을 너무 오랜 시간 참지 않도록 합니다.
•   성관계 후 배뇨: 성관계 후에는 요도로 세균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 위생 관리: 특히 여성은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아 요도로 세균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   면 속옷과 헐렁한 옷 착용: 타이트한 옷은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합니다.

방광염은 흔히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진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