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난청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는 청력 상실을 의미하며, 72시간 이내에 급격하게 청력이 손실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한쪽 귀에서 발생하며, 즉시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예전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데 다음날 양쪽귀가 안들리고 먹먹한 증상이 있어 이비인후과에 가니 돌발성난청이라며 스테로이드 주사와 약을 주더군요. 푹 쉬고 치료 받으니 금방 낫긴 했으나, 청력이 약간 감소되어 현재까지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돌발성난청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후에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혈류 장애: 귀 내부의 혈류 장애가 발생하여 청각을 담당하는 신경 세포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 질환: 신체의 면역 체계가 귀를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청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외상: 머리 부상 또는 심한 소음에 노출된 후에도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종양, 약물 부작용, 특정 대사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돌발성 난청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작스러운 청력 상실: 한쪽 귀에서 갑자기 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 이명: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나 귀울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현기증 및 어지럼증: 균형 감각에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귀가 꽉 막힌 느낌: 청력이 손실되면서 귀가 막힌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돌발성 난청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빠른 치료가 회복 가능성을 높입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테로이드 치료: 염증을 억제하고 청력 회복을 돕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이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를 경구로 복용하거나, 중이강 주사로 귀에 직접 투여할 수 있습니다.
• 혈류 개선제: 혈류 장애가 원인일 경우,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 치료: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산소 치료(고압산소 요법):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청각 신경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법으로, 고압 산소 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청각 재활: 청력 회복이 되지 않을 경우 보청기나 인공 와우를 통해 청각 재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은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 바이러스 감염 예방: 감기나 독감 등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백신 접종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소음 노출 제한: 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 관리: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 질환이 있을 경우 정기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발생 즉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각한 경우 아예 청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